게임이 살기 위해서는...
작성자 허당해요
2013-09-03 오후 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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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패치 및 초보자 이벤트가 중요하다.
점핑이벤트와 같은 한번에 손쉽게 일정 레벨을 당성하는 이벤트의 경우
순식간에 많은 인원을 확보할 수는 있겠지만 마찮가지로 손쉽게 많은 인원을 잃을수도 있다.
따라서 어느정도 초보 구간의 빠른 레벨업을 할 수 있는 내용의 이벤트와
여태까지의 무성의함이 보이는 각종 던전 및 기타 게임 내 버그를 수정하는 것이 우선적이여야 한다.
최초 트라비아2 온라인이 오픈 후 1차적으로 유저가 대거 빠져나간 이유는 이벤트 중 메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회원을 단속하지 못하여 시세가 엉망징찬이 된 적이 있다.
또 두번째는 게임내 각가지 버그다.
비싼돈주고 파티퀘스트 종이를 구입하여도 버그로 인하여 클리어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며,
그에 대한 해결책은 전혀 없었다.
그 이후 트라비아를 접었다가 최근 다시 돌아왔지만 기존에 키우던 캐릭터가 삭제되어버려 다시키워야하는
입장인데.
과연 버그투성이에 이미 심한 격차가 나는 올드유저들 사이에서 이게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벤트는 신규 유저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며 꾸준한 모니터링 및 버그 수정은 그 유저를 유지시킬수 있는 방법임을 트라비아2 운영진 및 개발진, 기획자 그리고 최종적으로 간부급 분들은 아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궁금한게 이 글 작성하면 운영진이야 볼수도 있겠지만 그 윗대가리들은 보지도 않을건데
소용이 있을진 모르겠네.
그냥 안습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