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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기다리며..무서운글 보세요~더위팍~~

작성자 닉네임 명성황후

등록일 2011-08-04 오후 7:28:14

추천 0 반대 0 조회 691
`자, 여기가 우리가 살 새집이다.`
`와! 엄청 하얗다`
난 32살의 유부남이다. 아내가 없는.
3년전 우리 가족은 바다로 여행을 갔엇다,
그곳에서 아내와 나의 딸 마리가 깊은 바다에 빠져버렸고
난 결국 마리만을 구하고 말았다.
그 하얀집 내부는 굉장히 넓었다.
마리에겐 2층의 방 5개중 맨 오른쪽에 있는 끝방을 주었고,
난 1층의 맨 끝방을골랐다.
내방에서 바로 윗층이 마리의 방이기에, 왠지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마리야 잘자`
'쪽'
`아빠도 잘자`
'딸각'
마리의 방에 불을 꺼주고 천천히 1층으로 내려갔다.

1층 내방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문서를 작성하고 있을때, 위층에서 작은 소리가 들렸다.
마치 사람의 말소리 같은...
난 뛰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쾅!'
`마리야!!!`
마리는 태연한 듯이 날 쳐다보고 있었다.
`응? 왜 아빠?`
`너 누구랑이야기 했니?`
`응, 나 엄마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오니까 가버렸어.`
순간 등에는 식은땀이 흘렀다.
`마..마리야... 오늘은 아빠랑 자자..`
난 마리를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갔다.
다음날, 난 평소 친하던 교수에게 찾아가서 나의 논문을 건내며 슬쩍 어제의 일을 꺼냈다.
`저,, 교수님 사실은 어제...`
난 이야기를 했고 교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아마도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만들어낸 환상을 보는 것 같아`
`하지만 그녀는 3년전에 죽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환상을 보는거죠?`
`새집에 와서 엄마와 함께 살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아마 그래서 일걸세. 내가 좀 연구해 볼테니 자네는 집에서 쉬고 있게`
난 교수님의 연구소를 나와 집으로 갔다.
도착하니 하늘은 벌써 어둠이 깔려있었다
`마리야`
마리는 내려오지 않았다.
`마리야?`
대답이 들려오지 않았다.
난 약간의 걱정을 가지고 2층방으로 올라갔다.
`히힛`
웃음소리가 들렸다.
재빨리 뛰어서 방에 들어갔더니 마리는 또 허공에 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마리야!!`
`아빠? 엄마가 또 갔어 T_T.`
`엄마는 없어!! 3년전에 죽었다니까 왜 자꾸 그래!!`
`아빠..`
마리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난 우는 마리의 옆에서 자장가를 불러주고 마리를 재웠다.

다음날
'따르릉 따르릉'
'철컥'
`ㄴ..날세 존교수..`
존교수는 평소와 다르게 굉장히 떨고 있었고 목소리도 쉬어있었다.
`왜 전화를..??`
`마리! 자네 딸 마리말일세!! 3년전 그 사고로 엄마와 함께 죽었다는 구먼!`
`네? 무슨말씀이세요 마리는 지금 여기에....`
`지..진짜야! 내가 확실히 조사를 해봤는데..`
'철커덕'
나는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내 뒤엔 마리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고있엇다.

`아빠, 아빠 머리위에 엄마가 있어.`
난 사색이 된 채로 마리를 데리고 근처 깊은 산속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난 마리를 그자리에 묶어두고 내려왔다.
그러나 그날밤 마리는 다시 문을 두드렸고, 난 이번에 마리의 다리까지 잘랐다.
마리는 비명한번 지르지도 않았다.
마리를 이번엔 거의 400km정도 되는 곳에 데려다 놓고 와버렸다.
그러나 그날밤 마리는 다시 우리집 문을 두드렸고
난 너무 놀라 묻고 말았다.
`ㅇ..어떻게...!?`
`히힛, 아빠는 그것도 몰라?!
 
 
 
 
 
 
 
 
 
 
 
 
 
 
 
 
 
 
 
 
 
 
 
 
 
 
 
 
 
 
 
 
 
 

`발 없는 마리 천리간다`
 
 
 
게임에서 만나면 인사하면서 재밋게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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