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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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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은 시대의 서사시 : 드워프의 전승

거인 족의 후예라고 불리는 드워프들은 거인들의 건물을 짓는 양식을 따라서 자신의 작은 덩치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거대한 건물들을 계속적으로 짓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발견되는 유물 중 거인들의 유물들의 대부분은 드워프들이 지은 것이다.

드워프들은 자신들이 이 세계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종족이나 엘프나 다른 종족들에게서 이 사실이 전혀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불만이 많은 듯 하다.

주요인물

드워프 영웅 케고르톰 블레이드샤먼

드워프의 전승에 나오는 최초의 드워프 워리어. 고대전승의 달인이자 드워프 블레이드 워리어맨십(Dwarf Blade warriormanship)의 창시자. 초기 드워프 정착자들은 거인족에 눌려서 살고 있던 작은 난장이족이었다. 드워프들의 최초의 전투는 독립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황혼 녘의 거인 전투(Dawn Giant War)였다. 이 전투에서 승리한 케고르톰은 드워프의 해방자와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에서 블레이드샤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드워프가 거인족으로부터 해방되자 케고르톰은 드워프의 전투기술을 집대성하고 계승하였다. 그가 계승한 드워프의 전투기술은(이러한 그의 업적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온다고 한다.

치브린 매머드헌터(Cibrin Mammothhunter)

치브린은 원래 벽에 세공일을 하던 이름없는 드워프들 중의 하나였는데 그는 평소에 빙하에는 눈(眼-Eye)이 있다고 외치고 다녔었다. 그 눈을 때리면 빙하가 허물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마침 매머드 무리 굴로 들어오자 그는 주위 석벽에 매달려서 빙하를 자신의 망치로 두들겼다. 이때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니 빙하가 매몰되어서 매머드들을 왕창 잡아버릴 수가 있었다. 짧은 시간 발생한 이 사건으로 치브린은 매머드헌터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그의 망치는 금으로 도금되어서 타운의 중앙에 비치되게 되었다.

가르모 실버멜터(Garmo Silvermelter)

황금에 의지하던 드워프들은 자신의 무기가 형편없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었다. 황금의 시대가 끝나감에 따라서 가장 강했던 금속인 황금은 가장 무른 금속으로 변해갔기 때문이다. 원래 무기를 만들었던 가르모는 사냥 나갔던 전사들에게 이러한 불평을 심하게 들으면서 자신의 무기의 새로운 재료를 구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얼마 후 케고트롬이 구름과 같이 나타나서 그를 이끌고 새로운 광맥이 있는 곳까지 이끌어주었다고 한다. 가르모는 은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합금을 그곳에서 만들어내고 새로운 무기를 보급했다고 한다. 또한 은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마법적인 형태에 대해서도 케고트롬에게서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초기 은의 무기는 금의 시대의 상징적인 결말을 의미한다고 하여 흰색의 은빛에 대해 경멸하는 드워프들이 많았었다. 검증 받지 못한 무기로 전장이 나갈 것인가? 가르모에게는 어여쁜 딸래미인 피도라(Fidora)가 있었다. 피도라에게는 타리 블레이드스매커(Tari Bladesmacker)라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는데 그는 사냥에 실수가 잦고 전투에서 물러서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같은 드워프 전사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못하였다.

타리는 가르모에게 가서 자신이 새롭게 제작한 무기를 사용해 보겠노라고 단단하게 선언하고 그 대가로 딸과의 결혼을 요구했다. 가르모는 그러자고 했다. 출전한 드워프 전사들은 갱도 마지막에 있는 어둠의 생물들과 싸울 수가 있었다. 타리는 어둠의 생물들에게 금빛 도끼로는 상처를 줄 수 없으나 은도끼로는 크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미친 듯이 싸워서 같은 동료들에게서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돌아왔으나 너무나 기력을 소진한 타리는 도끼를 동료에게 넘겨주고 숨을 거두었다. 버서커(Berserker)라는 것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도 한다. 연인의 사망을 접한 피도라도 눈물을 흘리다 숨을 거두었다.

롱쓰 액스스크류어(Longth Axescrewer)

케고르톰 이후 진정한 영웅으로 이름을 날린 것은 롱쓰였다. 케고르톰 이후 전사들의 전투방식은 검과 방패를 위주로 한 케고르톰의 드워프 소드맨십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롱쓰의 등장으로 드워프 워리어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도끼의 전투법이 발달하게 되었다.

도끼의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드워프 액스맨쉽(Drawf Axemanship)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으며 이후 여러 사냥과 전투에서 이러한 전법이 유용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롱쓰는 고대의 미궁 곳곳에 숨겨진 마물을 습격해서 격퇴했으며 안전한 드워프 회랑을 확보하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였다.

또한 고대의 황금 도끼를 손에 얻었는데 사용법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었다. 이것을 알아낸 것이 바로 '롱쓰' 이다. 그 금도끼는 롱쓰웨어 스크류액스(Longthware Screwaxe)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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